‘20.6.24. 마산 세무서 방문
오늘은 취우정종회 대표자 명의 변경 신고 차 부회장 안병렬 차로 修岡(一中) 전종회장과 함께 마산 세무소에 11시 30분경에 도착하였다.
죽사 유사와 전 安 鉉 종회장이 미리와 있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민원실에 들려 담당자에게 물으니 서류 두 장을 주면서 표시한 부분에 내용을 적으라고 하여 다 적어 주었다.
12시가 되어 식사를 하기위해 마산합포구 구산면 원전에 가자고 하는데 길을 잘못 들려 삼진면 진동 삼거리까지 가서 다시 바닷가로 해서 오는 중에 또 길을 잘못 들려 콰이캉의 다리 쪽으로 가고 있어 이상하다고 하니 벌써 교각에 도달했다. 다시 돌아 나와 원전으로 가는데 나는 처음 가는 길이라 생소 했다.
원전에 도착은 했는데 식당이 마땅치 않아 들어왔던 곳에 많은 차들이 있어 식당은 차가 많이 있는 곳에 가면 음식이 좋다는 소문을 들은바 다시 그곳으로 돌아와 주차하고 들어서니 정말 사람들이 많아 앉을 틈이 없을 정도다.
이곳 식당의 주 메뉴는 장어구이 이다.
모처럼 바닷장어를 먹으니 입맛이 돌아오는 느낌이다. 5명이 2.5kg을 먹어야 적당하다 하기에 그렇게 주문하여 장어를 맛있게 먹고 장어국 두 그릇을 주문하여 밥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이제 식사를 하였으니 차를 한잔하기 위해 마산구산면에서 가포 쪽으로 가면 유명한 마산 지중해 카페가 있다. 옛날에 김천석 원장과 조정래 교수와 함께 이곳을 찾은 적이 있어 이곳의 아름다운 식물과 분재, 그리고 기암괴석이 야외에 전시 되어 있는데 정말 감탄할 작품들이다.
야외 전시장에서 멀리 마창 대교가 보인다. 그리고 아주 큰 배가 지나가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이를 대상으로 함께 모여 사진을 남겼다.
내 제자 강숙훈 양촌 농장에 자주 가지만 이곳의 분재는 물론이고 수석과 동물화석들이 전시한 전시장이 있어 더욱 놀랐다.
시간이 4시경이 되어 전시장을 둘러보고 맨 위층에 있는 2층에 있는 카페 장으로 올라갔다.
이곳에는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시킬 필요 없이 2인 앞에 하나정도 주문하면 가능하다.
카페에서 아이스크림 과 커피2잔을 시켜 나누어 먹으면서 신암공원 헌 성금 내신 분들을 돌에 어떻게 새길가? 서로 상의를 하였다. 서로 협의한 결과는
제일위에 설립취지 목적을 먼저 쓴 다음 十光 先祖님을 차례로 쓰고 그 아래 금액 순과 연령순으로 앞뒤로 나열 하자고 의견 통일을 보았다. 그리고 이름이 같은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름 밑에는 주소를 서을, 부산, 함안 창원 등으로 표시한다.
카페에서 커피를 먹고 있는 중에 마산세무서에서 전화가 왔다. 회의록을 다시 가져 오라고 해서 처음 신고 할 때 다주었는데 그때는 잊었는지 가져 오라기에 다시 마산세무소에 들려 회의 서류를 제출하였다.
결재가 나면 사업자등록 정정 서류는 연락을 할 것이니 그때 대표자와 함께 오라고 한다.
만일 대표자가 못 오면 위임장과 주민등록표를 가져와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주민등록표를 유사에게 마끼고 왔다.
오늘 5시30분에 순흥안씨 경남 종친회 운영위원회를 한다기에 참석하기로 하였다.
나는 취우정종회 회장으로써 처음 참석하여 신고를 하였다. 이 모임은 주로 1.3파 종원 들이다.
安華中 회장의 건배를 시작으로 나의 인사 차례가 되어 모두 다 낯이 익은 분들이기에 반갑게 인사를 하였다. 일단 협찬금을 일십만 원을 드렸다. 진주에서 여기까지 왔는데 만류를 했지만 나의 성의니 받아주라고 하였다.
오늘 저녁 메뉴는 오리고기 구이 이다. 점심을 먹은지 얼마 안 되어 많이 먹을 수가 없었다. 식사를 마치고 우리들은 빨리 돌아와야 하기에 수강 형님께 빨리 가자고 하였다.
회장을 맡고 보니 모든 책임이 나에게 있어 앞으로 봉사의 정신으로 집안 종무를 잘 처리하여야겠다고 다짐하면서 종원 들과 인사를 나누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