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계시판

‘20.7.26. 갈화왕새우, 정동원길, 진교면 백련 사기마을

雲山- 2020. 7. 26. 20:21

오늘 오봉회 계획은 갈화새우 꾸이를 먹고 진교 정동원가수의 길을 가기로 하였다.

930분에 출발하여 갈화 왕새우 현장에 가보니 아직 판매를 하지 않고 탑동마을에 있는 여진수산식당(010-8572-3503)으로 가라고 안내를 한다.

갈화어촌계획은 8월부터이며 올해는 축제와 식당 운영은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전국에서 손님이 모이면 혹시나 청정지역 남해에 코로나가 전념될까봐 남해군보건소에서 하지 못하도록 행정초치가 내려졌다.

그러나 8월부터 새우를 사가지고 가는 것은 허용된다고 한다.

그래서 고현면 탑동에서 갈화새우를 경영하는 여진식당이 있어 그곳으로 이동하였다.

식당에 도착하니 문이 닿쳐 전화를 연락하여 지금 곧 오고 있다고 하여 잠시 이곳 식당 옆에 있는 탑이 있어 전에도 이곳을 지나갈 때마다 저 탑이 무엇인가 알려고 했는데 마침 오늘 그 유래를 알기위해 탑으로 가니 탑 주변에 지금 아마도 주차장을 만드는 중인것 같이 보인다.

남해 고현면 탑동의 유래를 읽어보니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탑의 유래

지금으로 부터 1290년 전 신라 문무왕 5년 전야산군(남해군의 전신)당시 녹두산 남록에 서당 골이 있었으며 현 고현국민학교 뒷산 종지 등에 종각이 있었다.

그 후 신라 제 33대 경덕왕(景德王)때 현대사에 승전법사(勝詮法師)란 분이 오셔서 망덕사(望德寺)란 절을 창건함과 동시에 이 자리에 탑을 세우고 그 때 이 탑은 망덕사의 입구이었다고 한다.

그 후 약 3백년간 존재하다가 망덕 사는 화재로 인하여 없어지고 탑만 현재까지 보존되어 있으며 본 동명을 탑동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남해 고현면 탑동의 유래는 마하처사께서 섰다고 한다.

식당에서 새우구이, 새우튀김, 새우 죽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단호박도 1푸대 1만원씩 주고 사왔다.

 

 

다음 코스는 하도 신문에도 또한 방송에도 소개한 트롯트가요 신동 정동원군의 길을 가자고 하였다.

아니라 다를까 어디에서 그렇게 많은 손님이 모여들까? 너무나 놀랍기도 하였다. 차를 세울 곳이 없을 정도로 전국에서 팬들이 모여들어 너무 혼잡하였다. 커피숍을 하기위해 만든 집인 모양인데 아직 운영은 하지 않고 있지만 앞으로 할 계획인 것 같다. 뒤편 계곡에는 금오산 휴양지가 있고 아마 폭포도 있는 모양이다.

그리고 정동원군이 살았던 초가집을 다시 크게 신축한 모양인데 들어가지는 않았다 정동원길 이라는 표시판이 여러 곳에 있고 섹스폰 부는 사진도 붙여 있고 메타스퀘이어 나무로 약3km 정도 심어져 있어 전국에서 손님이 올만하다 아마 이것 모두를 하동군 군수님께서 하여주었다고 한다. 인파가 너무 복잡하여 돌아오다 잠시 휴식하면서 이곳 근방에 백련 사기마을 도자기가 유명하니 한번 가자고 하였다.

 

아주 몇 년 전에 간 기억이 나는데 그때는 많은 도자기 굽는 가마굴이며 그리고 작품도 아주 많이 전시되어있었는데 오늘 가보니 진교 백련 사기마을 도자기는 찾아볼 수 없고 아마 팔고 다른 곳으로 이전 한 것 같았다. 그러나 주변에 연꽃은 한창 만발하여 옛날이 상상된다.

제일 마지막 집으로 가니 역시 조각상만 몇 개가 있고 도자기는 만들지 않는다고 하며 하우스 안에 많은 독이 진열되어 있어 질의를 하려고 했으나 주인의 불친절로 그냥 돌아 나왔다.

돌아올 때는 드라이브 겸 해서 서포 교각을 지나 사천 귀무덤, 선 진성, 선박제조창,

등 사천시를 한 바퀴 돌아 집으로 귀가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