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0주년 安灌 선생 忌辰祭 奉享

470주년 安灌 선생 忌辰祭 奉享

(2023년 음 2월23일)

지난 3월 14일(음 2월 23일) 己卯名賢 취우정 안관 선생의 470주기 기신제를 함안 신암서원 신암묘에서 봉향하였다. 또한 올해는 안관 선생께서 기묘사화로 인하여 서울 백사동에서 함안군 여항산으로 1523년 (중종18)에 피거(避居)하신지 5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함주지에 기록된 것을 보면 타고난 성품으로 효성이 지극함이 대궐에 알려져 이조(吏曹)

에서 우사직(종5품)에 특배하였다. 기묘사화 이후로는 벼슬에 나가지 않았고, 정자를 지어 수양하며 성리학을 연구하여 조예가 깨끗하고 밝았으며 벗들을 초청하여 즐겼으며 문목공 정구(鄭逑)가 특별히 쓴 글과 朴德孫 이 정자에서 읊은 시와 효행이 승람에 실려 있다.

정묘 경자년(서기1780년)에 신암서원에서 향사하게 되었고 갑진년(1784)에 임금께 서원의 윤허가 내리시기를 청원하여 해당관서에서 설치하라는 회답이 내렸다.

선생께서 63세(명종8년) 계축년 2월23일 별세하시니 올해로 47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하게 치렀던 향사를 올해는 많은 종원들이 참여하였고

특히  순흥안씨 삼파 양도공 종회 安秉柱 회장, 태영, 석열부회장  및 상임이사께서 참석하였고 안병주 회장께서 선조봉향에 좋은 말씀을 하셨다.

10시20분에 집례의 사회로 별묘에서 40명의 종원이 참석한가운데 성대히 기신제 향사를 마쳤다.

이어 강당에서 2023년 정기총회에서 결산보고 및 예산계획을 통과시키고 안관선생 피거 500주년 향사 추진계획을 설명하였다.

 

聚友亭 先生(四七十0)周忌 忌辰祭 執事分定

初獻官  哲 佑(宗 孫)

亞獻官  秉 柱(三派宗會 會長)

終獻官  達 甲

執禮     炫 濬

祝        國 泰

掌儀     一 中

           濬 相

贊唱   英 吉

謁者   龍 俊

奉香   判 鐵

奉爐   華 中

司罇   鵬 翼

司燭   泰 壹

奠爵   炳 律

奉爵   秉 顯

陳設   貞 台

滌器   三 泰

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