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5.25. 거창 창포원과 수승대
오늘은 오봉회 정기 월례일이다. 계획은 거창 청포원과 수승대를 답사하기로 하였다. 아침9시 진주시 과일 도매점에서 만나 오늘 목적지로 출발하였다. 차량 배차는 이정락 회장 과 김도영 회원 차로 8명이 함께 출발하였다.
산청 함양 방향으로 가려고 했으나 합천방향으로 하여 합천 핫들작약축제장을 조금지나 거창 함양 방향으로 이동하였다. 10시30분경 거창창포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지금부터 12시 까지 이곳 입구에 집결하자고 약속하고 각자 넓은 공원을 답사하였다.
1.거창 창포원(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
“사 계절이 아름다운 친환경 수변 생태정원“
거창 창포원은 국가하천인 황강의 수변경관과 어울리는 생태정원을 조성하여 하천 수질을 정화하기 위해 꽃창포를 식재한 수변생태정원이다.
휴관일은 수요일(단 수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 평일)
◈열대식물원
아열대원, 지중해원, 선인장원, 난초원, 유실수원, 온대식물원 총 6개 구역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열대식물을 관람 하였다.
12시경에 다시 집결하여 다음 답사지인 수승대로 이동하였다.
수승대를 10여분 거리가 남은 ”촌애 식당“으로 가니 많은 사람들이 식사중이다. 숯불고기 명태구이 밥집으로 유명하다.
식사를 마치고 수승대로 이동 주차장에 주차하였다.
2.수승대
섹스피어 동상을 지나 교각을 건너 출렁다리 방향으로 도보를 하였다.
오늘은 날씨도 시원하고 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새소리와 원학동계곡 에서 흘러내리는 물소리를 따라 출렁다리 까지 약 40여분 걸어 수많은 나무계단을 오르면서 무척 힘이 들었다.
건립 년도는 2023년 10월로 총 240m 현수교 이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니 아찔하다. 옛날에는 전국에 출렁다리를 다녀도 별로 못 느꼈는데 이제는 상당히 어지럽고 두려워진다. 그래도 처(妻)는 아주 잘 건너 간다.
무사히 출렁다리를 건너 다시 수십계단을 내려가 수승대 까지 모두 잘 도착하였다. 잠시 정자에서 쉬었다가 거북바위 앞에서 단체 사진도 남기고 요수정, 관수루, 구연서원을 답사하였다.
◈수승대는 거창의 대표적인 명승지로 2008년 12월26일 명승 제53호로 지정되었다.
신라와 백제의 국경이었던 이곳은 신라로 가는 백제 사신들을 수심에 차서 송별하는 곳이라는 뜻으로 수송대(愁送臺)라 불렀다가 퇴계 이황이 이곳의 풍경을 예찬하는 시를 한 수 읊은 뒤부터 수승대(搜勝臺)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전한다. 대표적으로 거북바위를 비롯하여 요수정, 관수루, 구연서원, 등 볼거리가 많았다.
특히 ▶세필짐(시문을 짓고 흐르는 물에 붓을 씻는 곳이라는 의미),
▶연반석(시인묵객들이 물가에 앉아 시문을 지을 때 사용한 자연반석 벼루를 뜻한다) 돌에 새긴 글씨가 기억에 남는다.
바위 사이로 세차게 흐르는.물에 손과 얼굴을 씻기도 하면서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여성 회원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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