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불사(七佛寺)
칠불사는 지리산 반야봉 남쪽 기슭에 위치한다.
칠불사는 칠불의 스승이신 문수보살의 상주(常住)도량으로 가락국 김수로왕의 일곱왕자가 성불한 것을 기념하여 수로왕이 창건하였다.
통일신라 이후 칠불사는 동국제일 선원이라하여 금강산 마하연 선원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참선 도량으로 수많은 고승 대덕선사들이 머물렀던 곳이다.
칠불사는 임진왜란으로 퇴락한 가람을 서산. 부휴선사가 증수했으나 1948년 여수사건때 아자방을 비롯한 대가람이 모두 불탔다.
그후 30년간 폐허로 버려져 있다가 제일 통광선사가 1978년부터 20여년간 불사를 일으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아자방(亞字房) ◈
국가민속문화유산
하동 칠불사 아자방 온돌 (河東 七佛寺 亞字房 溫突)
지리산 반야봉 남쪽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칠불사(七佛寺)는 대한불교조계종 13교구 본사인 쌍계사(雙溪寺)의 말사(末寺)로, 1세기경 가락국(駕洛國) 김수로왕(金首露王)의 일곱 왕자가 출가하여 성불하였던 암자인 칠불암(七佛庵)이 이어진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칠불사 경내에는 이른바, ‘아자방(亞字房)’으로 불리는 독특한 형태의 선방(禪房)이 있는데, 이는 스님들이 벽을 향해 수행할 수 있도록 방 안 네 귀퉁이를 바닥면 보다 한 단 높게 구성함으로써 ‘亞’ 모양의 아자형(亞字型) 평면을 이룬 방 전체에 구들을 놓아 만든 온돌방이다.
아자방 온돌의 축조 년대는 신라시기 때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지며, 2017년 진행된 발굴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고려시대의 유물(와편, 기단석, 확돌 등)과 함께 기타 여러 기록 자료에 의하면 아자방 온돌은 선종사찰(禪宗寺刹)의 선방으로서 그 기능을 유지해 왔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옛 선비들이 지리산을 여행하고 남긴 각종 지리산 유람록과 함께 일제강점기 발행됐던 신문기사 등 당시의 자료들을 통해서도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렇듯 아자방 온돌은 우리나라 전통 온돌문화와 선종사찰의 선방이 결합된 독특한 문화유산이며, 불교사와 건축사 등에서 학술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고, 현존하는 사례 중에서도 희소성이 매우 높다는 점에서 지정 가치가 충분히 인정된다.
◈ 하동군 화개면 벚꽃 십리길 ◈
오늘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식당을 찾는데 수고 많았습니다.
"지리산 흑돼지 식당"인데 하동군 금성면 산업로 827-5입니다 오늘 이정락 소장님, 이종한 사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뢰쇠물 건강에 좋다고 하니 정성것 드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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