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쇄원

명승지 제40호 담양소쇄원 (潭陽瀟灑園) 

 소재지는 전남 담양군 남면 소쇄원길 17, 등 (지곡리)
자연과 인공을 조화시킨 조선 중기 정원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다.
양산보(1503-1557)는 스승인 조광조가 유배되자 세상의 뜻을 버리고 고향으로 내려와 깨끗하고 시원하다는 뜻의 정원인 소쇄원을 지었다.
정원 내에는 대나무, 소나무, 느티나무, 산수유, 매화나무, 단풍나무들로 된 숲이 있다. 앞 편은 흙과 돌로 쌓은 자연스러운 담이 있으며 오곡문(五曲門), 대봉대(待鳳臺) 가 있고 작은 개울을 지나면‘소쇄처사양공지려(瀟灑處士梁公之廬)’의 석판과 목판글씨가 담벼락에 박혀있다. 안으로 들어서면 제월당(霽月堂) 과 광풍각(光風閣)이 있어 선비들이 노닐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다.  작은 개울 위의 담은 정말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다. 그 돌담 아래로 위에서 내려오는 작은 물줄기는 변함없이 수   천년을 흘러 내려오고 있다. 너무 아름다워 많은 사진을 남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