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는 제15회 째로 이곳 고도 진주에서 개최되었다.
지킴이 전국대회는 문화유산헌장을 실천하여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알고 찾고 가꾸는 일로 곧 나라사랑의 근본이 되며 겨레 사랑의 바탕이 된다. 특히 지역을 돌면서 행사를 치루는 것은 그 지역민에게 문화재 사랑을 일깨우며 또한 그 지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
이번 행사는 2019.10.19.(토)~20.(일) 기간으로 개막식은 10.19.(토)14:00부터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실시하였다.
주최는 문화재청이며 주관은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진주성지킴이회이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문화재를 가꾸는 아름다운손길, 문화재지킴이』이다.
참석대상은 문화재청, 지방자치단체, 문화재지킴이 등 500여 명이다.
구체적 참석자 현황은 다음과 같다.
①문화재청 6명, ②한지연 임원진9명, ③한지연사무국 3명, ④경상남도3명, ⑤진주시4명, ⑥문화재지킴이48개 단체371명, ⑦개인지킴이 4명, ⑧가족지킴이27명, ⑨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15명 합계442명이다.
주요행사 일정은 1일차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1부,2부 행사가 진행되었다.
19일13:30분 까지 등록 및 입장으로 4개 권역(수도, 충청, 호남, 영남)으로 나누어 접수를 하는데 나는 영남권16개 단체189명을 접수받았는데 3명(대학생,김영순,안수중)이 정신없이 접수하면서 기념품을 나누어주었는데 온몸에 진땀이 났다.
■첫날행사는 다음과 같이 진행하였다.
◆1부 행사 개막식에서 식전 축하공연은 접수 관계로 보지 못하고 2시부터 개회선언부터 참석 하였다.
식순은 ▷개회선언, 국민의례, ▷문화유산헌장 낭독(천전초등학교 남녀 학생,▷ 내빈소개, ▷지킴이유공자 시상 및 기념촬영, ▷대회사(문화재청장). 환영사(진주시장). 축사(한지연회장)순으로 진행하였으며 이어 ▷문화재지킴이 활동 영상을 시연하였으며 ▷신은미 작가로부터 문화재지킴이 어울림 퍼포먼스로 진주촉석루를 그렸다. 끝으로 ▷각 단체별 기념사진촬영 및 내빈이동으로 휴식 및 실내 정돈을 하였다.
◆제2부 행사는 문화재지킴이 우수사례 발표회, 저녁만찬이 진행되었다.
▷우수사례발표 (활동 유공 표창자 청년 유네스코), ▷안재홍 교수의 특별강의(4차 산업혁명과 문화재), ▷가야금산조(경상남도 무형문화재) 국악 관현악 축하공연이 있었으며, 진주국악인의 명창이 있었다.
▷18:00시부터 뷔페식 저녁식사를 한 후 20:00~21:00 까지 숙소(동방, 남강 호텔)로 이동하여 소지품을 내려놓고 동방호텔 앞 남강둔치에서 어울림 한마당으로 전국 문화재지킴이 회원 간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 행사
20일 각 호텔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8시40분부터 답사계획에 의거하여 출발했는데 A팀 버스 6대, B팀 버스 4대가 배치되었다, 나는 B팀-제3호차 회원을 안내하였다.
3호차는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회원>, <시민행동21>, <한 세담>, <청년유네스코세계유산지킴이>, <온고을문화재지킴이> 회원이 승차해야 하는데 대부분 자기차로 가거나 다른 차에 승차하여 모두 16명뿐이었다.
오늘 해설을 맡은 진주시 문화유산 해설사 이웅환(B팀). 구경회씨(A팀)께서 청곡사 성보박물관, 진주성 촉석루, 진양호전망대에서 해설을 담당하였다.
나는 버스(B팀-3호)가 이동하는 동안 안내를 맡았다.
오늘 회원들에게 이동하면서 나름대로 해설을 해주려고 노력했으나 회원이 적어 간단히 하였다. 마침 저와 함께한 하정임 진주성 지킴이 회원은 사회도 잘하고 하여 그런대로 답사 지를 가는 동안 회원들을 즐겁게 하였다.
오늘 문화유적지 답사코스는 A팀은 남강호텔에서⇨ 진주성⇨ 진양호전망대⇨ 청곡사⇨ 영천 뚝방 뷔페식당으로 이동하고,
B팀은 동방호텔에서⇨ 청곡사⇨ 진주성⇨ 진양호 전망대⇨ 성지원(盛池苑)식당으로 각각 12시40분 까지 도착하여 식사를 하기로 계획되었다.
버스로 이동하다보니 도로가 막혀 진양호 전망대 까지는 가지 못하고 아래쪽 주차장에서 돌아 나와 남강 수자원 공사 댐 공원에 주차하고 여기서 진양호 전망대를 보고 성지 원으로 이동하였다.
약10분 뒤에 버스4대가 다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하였다. 마침 진주시외버스주차장 까지 빨리 가야하는 회원이 있기에 제일 먼저 출발하여 회원들을 배웅하고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면서 오늘 임무를 무사히 마쳤다.
이번 행사를 유치하기위하여 김경자 진주성지킴이 회장은 몇 년 전부터 문화재청에 건의하였으나 개최를 유치하지 못하다가 이번에는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진주성지킴이가 대회를 꼭 유치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주장하여 성사 되었다.
그리고 세부 계획은 유임규 사무국장께서 진주시청 공무원, 진주문화원 사무국장, 시절부터 평소 쌓아온 업무 능력으로 이번행사를 차질 없이 계획하여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를 무사히 행사를 완수 하였다. 그리고 진주성 지킴이 회원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친절한 안내로 전국회원들에게 많은 호감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개선할 점
▷ 전국 지킴이 대회가 진주시민에게 홍보가 부족했다. 대형 현수막을 고속도로에서 진주로 들어오는 입구(3곳)와 개최하고 있는 곳의 정문에 설치했으면 더 진주시가 홍보 되었을 것이다.
▷ 접수할 때 영남권이 너무 많아 혼잡했다, 전체 인원을 고려하여 분배 하여야겠다.
▷ 기념품 봉투를 『참진주』와 『진주성 지킴이회 마크』가 새겨진 것을 사용했으면 더 진주를 홍보 할 수 있었을 것이다.
▷ 차량 이동할 때 선두차량을 지정하여 그 뒤를 함께 따르도록 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 어렵게 유치한 전국대회인데 다른 도에서 협조하는 것에 비하면 경상남도 와 진주시 문화관광과의 협조가 부족하여 너무나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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