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적답사

'24.4.19.광양시 배알도, 태고총림 조계산 선암사

雲山- 2024. 4. 20. 09:59

우당, 의암, 처, 운산  넷이서 아침 9시에 하동 국도로 해서 광양시로 가 배알도에 도착했다.

‘24.4.19.배알도

배알도는 0.8, 25m 규모의 아담한 섬으로 외망마을에 있는 망덕산을 향해 절을 하는 모습에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

배알도는 대동여지도 등에 사도(蛇島)로 표기되어 뱀섬으로 불러 오다가 망덕리 외망마을 산정에 있다는 천자를 배알하는 형국에서 배알도(拜謁島)라는 이름을 얻은 신비의 공간이다.

배알도섬 정원은 550리를 달려온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마침표를 찍은 듯 동그마니 떠 있다.

별헤는다리’, ‘해말이 다리두 개의 다리로 망덕포구와 근린공원을 잇는 바다 위 낭만 플랫폼이다. 작약, 수국, 비비추등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고 쪽빗 바다를 조망하며 산책할 수 있는 둘레길을 갖춘 섬 정원으로 재탄생했다. 초록빛 잔디위에 빨갛게 도드라진 배알도는 관광객들의 필수 인증 스폿이다. 배알도 정상에 있는 해운정(海雲亭) 현판에는 백범 김구 선생의 휘호와 관련된 흥미로운 스토리가 전해진다.

배알도 교각은 22616일 광양시청에서 설계했다. 앞으로는 광양제철 POSCO 건물이 보인다.

 

‘24.4.19.순천 선암사

 

순천 선암사는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조계산 동쪽 기슭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시기의 사찰이다. 875(헌강왕 1) 도선이 창건하였고 1088(선종 5) 의천이 중창했다. 정유재란과 한국전쟁 및 기타 화재로 많은 건물들이 소실되어 중건을 거듭했다. 현재는 대웅전·원통전·팔상전·불조전·장경각·강선루 등 20여 동이 남아 있다. 고려시대 이래 제작된 불상들, 대웅전을 비롯하여 동서 삼층석탑, 승선교, 북승탑, 33조사도 등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들을 보유한 유서 깊은 사찰이다. 2018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조계산(曹溪山) 동쪽 기슭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시기의 사찰. 사적.

200912월에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며, 20186월에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이라는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입구에 보물 제400昇仙橋. 降仙樓, ,

보물 제1311호인 대웅전, 대웅전 앞에 있는 보물 395호인 석탑이 있다.

 

삼인당은 긴 알모양의 연못 안에 섬이 있는 독특한 양식으로 선암사 기록에 의하면 신라 경문왕 2(862)에 도선국사가 만든 것이라고 한다. 삼인이란 제행무상인(諸行無常印), 제법무아인(諸法無我印), 열반적정인(涅槃寂靜印)의 삼법인을 뜻하는 것으로 불교의 중심사상을 나타낸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독특한 이름과 모양을 가진 연못은 선암사에서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