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0.31. 진주향교 유림 대구 지역 문화재 답사(2)

세 번째 답사지 는 월곡역사박물관 과 낙동서원(洛東書院)이다,

월곡역사박물관(月谷歷史博物館)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에 있으며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켜 1등 선무원종공신에 봉해진 월곡 우배선(禹拜善, 1569~1621년)장군과 관계된 유물, 단양 우씨 월촌 종중 소장품, 각종 생활용품과 농기구 등을 전시하고 있다.

2002년 5월 12일 개관하였으며 주요시설로 수장고, 관리실, 시청각실, 농경시대생활관, 유물전시실, 장서실, 야외전시장 등을 갖추고 있다. 1층 전시실 농경시대생활관에는 우 씨 문중에서 수집한 500여 점의 각종 생활용품과 농기구들이 전시되어 있고 2층 전시실은 월곡공 자료실과 역대선조 자료실, 장서실, 현대자료실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월곡공 자료실에는 월곡의 유품인 보물 제1334호는 화원 우배선 의병진 관련자료-군공책 및 관련자료 등과 월촌 종중이 소장한 선조의 교지, 간찰, 호적, 분재기, 훈장, 홍패 등 유품 4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월곡역사 박물관 뒤편에는 낙동서원(洛東書院)이 있다.

서원에는 조선 중기의 문신, 의병장인 우배선(禹拜善, 1569∼1620년)외 4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으며 단양 우 씨 월촌 종중에서 소유와 관리를 맡고 있다.

본래 이곳에는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켜 왜군에 맞서 싸운 우배선의 충정을 기리는 덕동서원이 있었으나,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훼철되었다. 이후 현재의 낙동서원은 1965년 단양 우 씨 판서공의 17대손이 이름을 바꾸어 건립하여 향내 유림에 헌납하였다. 해마다 4월에 향사를 지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