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적답사

‘18.10.26~28. 삼봉 친구 가을 여행기

雲山- 2018. 10. 29. 16:35

‘18.10.26~28. 삼봉 친구 가을 여행기(4)

 

마지막 답사지 청산 도를 가기위해서 완도 선착장에서 오후230분배에 승선하였다. 50분이 걸려 청산도 섬에 도착하였다.

먼저 임권택 감독 작품 청산도 서편제 촬영지에 도착하였다. 오늘은 바람이 세차게 불어 답사하기에는 조금 불편한 날이다. 아늑한 바닷가에 자리한 마을! 밭에는 가을 코스모스가 만발하여 많은 관광객을 맞이한다. 봄에는 노란 유채꽃으로 역시 봄 손님을 기다리는 영화 서편제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다음 코스는 범 바위로 이동하였다. 이곳 바위는 자기장을 뿜어내는 신비한 바위이다. 이곳에서 기를 받아 가십시요라고 홍보 한다.

오늘은 시간이 늦어 이것을 끝으로 연주민박펜션(061-552-8770. 010-5175-8770)에 여장을 풀었다.

아침 6시에 기상하여 해변을 산책하였다. 아침 9시경에 오늘 마지막 코스인 양지리 구들장 논 탐방로로 이동하였다. 양지 리에서는 1940년대 후반부터 구들장 논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구들장 논 체험 장은 국가중요 농업유산 제1호로 지정되었으며 세계중요 농업유산(GIAHS)에 등재되었다. 20144월 국내 최초로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에서 주관하고 세계 중요 농업유산(GIAHS)으로 등재되어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았다.



1130분에 청산 도에서 출발 50분 걸려 완도에 도착하였다. 장보고대교를 따라 명사십리, 고금도, 강진군, 장흥군에서 남해고속도로 올려 보성휴게소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진주에 4시 경에 문산IC에서 나와 우리부부를 내려주고 서로 아쉬운 인사를 나누었다.

이번 여행은 너무 거리가 멀고 하여 피로를 느꼈지만 많은 문화유산을 접했고 특히 윤선도 유적지를 이번에 처음 답사하게 되었으며 다시는 갈 수 없는 먼 섬마을 청산도가 기억이 새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