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0.28~29. 삼봉회 여행 충청도 일원
<옥천 천상의 정원. 부소담악. 독립기념관 단풍길. 곡교천 은행길. 죽도 상화원>
1년 전부터 계획된 가을 단풍관광을 목적으로 1박2일 동안 회원 14명이 함께 하였다.
첫날(천상의 정원. 부소담악.)
아침7시에 문산 휴게소에서 모두 집결 아침식사를 하고 덕유산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후 11시10분경 천상의 정원에 도착했다.
첫날
1.옥천 천상의정원
위치는 충청북도 옥천군 군북면 방아실길 255, 이며 연락처는 010-9536-8956 / 043-733-9020)이다.
대청호의 숨겨진 비경 천상의 정원은 수생식물학습원으로 국내에서 3번째로 큰 대청호 한복판, 아름다운 호수정원 위에 자리 잡고 있다.
변성퇴적암과 대청호 호수에 둘러싸여 있는 천상의 정원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정원으로 평가를 받는 곳이다
설립목표는
물은 생명이란 가치를 부각시켜 자연을 사랑하는 교육현장을 만들고
단체학습을 통한 내면적인 상처와 정서 함양에 이바지하기 위함입니다.
◈이곳은 힐링과 산교육의 현장인 과학체험학습장이다.
각종 식물을 재배, 전시되고 있으며, 백련과 홍련 등은 야생연못에서, 또한 지천에 피어나는 각종 야생화와 분재가 재배, 전시되고 있는 천상의 정원이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정원에 둘러싸여 있는 천상의 정원은 교실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심신의 휴식을 주고, ‘물사랑’의 자연체험교육현장으로 적극 추천되고 있다.
◈또한 온몸으로 체험하고 학습하는 생활체험교육현장이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정원에 자리 잡은 『수생식물학습원』은 정신적,
육체적인 피곤을 회복시키고 내적치유와 삭막한 정서를 함양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다.
우리일행은 차를 주차한 후 입장료를 지불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안내판을 따라 이동하는데 약1시간 이상 소요되었다. 특이한 것은 천상의 공원이 자리한 길을 가다보면 기암괴석을 이루고 있는 변성퇴적암위에 많은 식물이 자라 감탄을 자아낸다.
그리고 대청호를 바라보는 전망대에는 촬영장소를 마련하여 앞으로 펼쳐지는 호수와 주변 산이 잘 어우러져 한복의 그림을 보는 것 같다.
특이한 식물과 이색적인 풍경을 사진으로 담았지만 모두 담아 오기는 너무나 역부족이다.
2.부소담악
둘 번째 답사지 부소담악으로 갔는데 벌써 입구부터 차가 밀려 전진하지 못할 지경이다.
부소담악에서는 주차를 못하고 계속 차가 끝나는 곳까지 가다보니 수정가든(010-8070-0756)이 있어 여기서 점심식사를 하였다.
식사 후 다시 부소담악으로 이동하니 들어올 때보다는 조금 낳은 것 같다.
마침 황룡사 사찰 앞에 자리가 있어 여기에 주차하고 부소담악 둘레길 을 걷기로 하였다.
위치는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752-6이다.
호수 위에 떠 있는 병풍바위, 부소 담악은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이다. 부소담악은 처음부터 물가 절벽이 아니었다. 본래 산이었지만 대청댐이 준공되면서 산 일부가 물에 잠겨 물 위에 바위 병풍을 둘러놓은 듯한 풍경이 되었다. 부소 담악의 장관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곳이 추소정이다. 정자에 오르면 용이 호수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는 형상이 선명하게 보인다고 힌다.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우리회원들은 둘레길 700여m를 갔지만 마지막에는 더 갈 수 없도록 막아 두어 부소담악을 볼 수 없었다. 차라리 배를 타고 갔으면 그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었을 텐데 너무나 아쉬웠다.
부소담악에서 4시경 출발 오늘 여장을 풀 예약된 천안 상록호텔에 도착하니 벌써 어두워졌다. 방 배당을 받고 저녁식사는 호텔에서 경영하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였다.
모처럼 친구들이 모였으니 잠시 회의를 하고 오늘 두 기사(병오. 성길)가 피로하여 일찍 취침하였다.
둘째 날
아침 7시에 가져간 辛컵라면과 과일로 아침식사를 하였다.
8시에 출발 독립기년관으로 이동하였다.
3.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
9시40분에 독립기념관 주차장에 주차하고 단풍나무 숲길 힐링로를 따라 가다 아직 단풍이 물들지 않아 다시 돌아 나왔다.
여기까지 왔으니 독립기념관에 들어가 답사하였다. 나는 기념관 앞 주변을 답사였다. 계례의 탑, 독립기념관, 태극기마당, 광개토대왕릉비를 둘러보았다. 기념관에 들어간 회원들도 30여분만 둘러보고 모두 함께 주차장으로 와 다음 목적지 곡교천 은행나무 길로 출발하였다.
35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일제히 노란 빛을 내는 가을이면 평일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들고, 휴일이면 찾아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한다.
그러나 오늘은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아 다음으로 미루고 마지막 목적지 죽도 상하원으로 이동하였다.
4.죽도 상화원
차량 두 대가 각기 출발하다 보니 도착 시간이 달랐다. 성길 차는 벌써 30분전에 도착했다. 점심식사 예약을(무궁화호933-7279)해두고 회원들은 입장료를 지불하고 상화원을 한 바퀴 돌았다.
소재지는 충청남도 보령시 남포면 남포방조제로 408-36이다.
'상화원'은 섬 전체가 하나의 정원으로서 천혜의 섬 죽도가 지닌 자연미를 그대로 살린 한국식 전통정원이다.
지난 20여 년 간 한국식 정원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오면서 대규모 상업적 개발을 멀리하고 가능한 한 아름다운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나무 한 그루, 돌 한 조각까지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오늘의 '상화원'에 이르게 하였다.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 한옥을 충실하게 이건·복원한 '한옥마을', 죽림과 해송 숲에 둘러싸인 '빌라단지', 섬 전체를 빙 둘러가며 연결된 '회랑' 과 '석양정원'등이 한데 어우러져 한국적 미를 발산하고 있는 곳이다. 나는 무릅이 아파 함께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
회원들이 도착하여 참께 탕으로 점심식사를 맛있게 먹었다.
벌써 시간이 4시가 되어 오늘 부산까지 가려면 어두운 밤이 되겠다.
여기서 서해안고속도로를 따라 군산, 익산, 전주, 진안, 으로 해서 부산 친우들은 진안 마이산 휴게소에서 서로 작별이사를 하고 헤어 겼으며 나는 진주 문산에서 하차 창원친우들을 배웅하고 집으로 귀가 하였다. 이번 여행은 시기적으로 조금 이른 것 같으며 그리고 목적지를 너무 넓게 잡다보니 두 기사들과 회원들이 피로가 많았다
삼봉회 여행을 주도한 성길 회장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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