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적답사

'20'6.11.진주 남가람박물관 개관

雲山- 2020. 6. 11. 15:43

‘20.6.11.진주남가람박물관개관기념전

오래된 미래

성지원(盛池苑)을 찾을때마다 저곳 건물은 무슨 건물일까? 하면서 지나친 적이 있다.

오늘 마침 毅庵 박형제, 準堂 유진희 박사와 함께 점심식사도 할 겸 성지원으로 가자고 하였다. 여러 곳에 현수막을 보니 성지원 옆 건물이 남가람박물관이라는 사실을 알고 식사 후 오늘 오후4시에 개막식을 한다기에 일단 들어가 관람 할 수 있는지 물어보니 반드시 마스크를 하고 등록부에 인적사항을 적고 관람하라고 한다.

이박물관은 고 취규진씨 가 수집한 2500여 점 소장한 고려청자 등 유물 4개 전시실에서 전시하여 서부경남의 공익 문화공간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남가람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남가람 박물관은 지난 39일 경남도에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했으나 코로나 19사태로 개관을 미뤄오다 오늘 4시에 개관식을 한다.

남가람 박물관은 2017년 설립된 남가람문화재단의 대표시설로 부지9,5042,869규모로 4개의 전시장과 2개의 수장고, 도서자료실, 학예연구실, 시청각실, 해포준비실, 검수실 등과 관람객 휴계 시설인 로봇카페를 갖추고 있다.

재단이사장이자 초대 이사장이었던 지역기업가 최규진씨는 안타깝게도 박물관 개관을 목전에 두고 유명을 달리해 부인 오정숙씨가 2대 이사장을 맡았다.

남가람박물관이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된 것은 박물관의 소장품 분류에서 비롯된 것으로서 불상과 서화 및 서적, 회화, 도자기, 토기, 병풍과 부채, 공예, 목가구, 악기 등 12개분야 2,000여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성상 우리나라삼국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시각예술품으로써 그 조형미와 회화미 등이 광범위한 맥락에서 미술품으로 분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남가람박물관은 어제 꿈꾸었던 미래이기에 과거에서 현재에 연결되는 출구로서의 역할을 통해 미래를 열어가는 곳으로서 아주 오래된 미래에서부터 오늘에 이르는 문화예술적인 상황변화에 대처하면서 박물관으로서의 핵심기구인 연구 기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1층 제1전관에서부터 2층으로 올라가면 제2, 3, 4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위치:경남 진주시 내동면칠봉산길190 TEL:055-756-8280